벌써 14회째를 맞이한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올해도 하루에 한 코스씩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리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도 즐기려는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제주 서쪽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 하림은 축제 둘째 날인 8일부터 올레꾼들을 맞이했다. 올해는 화끈한 불맛이 특징인 닭고기 특수부위 제품 ‘직화 무뼈닭발’과 ‘직화 닭목살 매콤한맛’을 활용한 안주 메뉴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먼저 8일, 올레 15-B코스(역방향)의 종점인 한림항에서 제주올레아카데미 총동문회와 함께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를 넣고 매콤하게 볶은 ‘무뼈 닭발볶음’과 ‘닭목살볶음’을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16코스(정방향) 종점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광령2리 부녀회와 함께 제주산 마늘을 넣어 더 알싸하고 맛있는 ‘마농 닭발’ ‘마농 닭목살’을 판매했다. ‘마농’은 마늘을 가리키는 제주 방언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걸을 맛 나는 제주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닭고기 요리를 올레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맛 좋고 활용도 높은 하림 닭고기 제품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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