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여주대학교 김성희 총장 직무대행(앞줄 왼쪽 3번째)과 태길종합건설 박근숙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3번째)가 12일 여주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양 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대와 태길종합건설은 향후 진행될 교육 인프라 개선 과정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제공=SM그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131244580437548439a487412512921288.jpg&nmt=29)
[사진설명 : 여주대학교 김성희 총장 직무대행(앞줄 왼쪽 3번째)과 태길종합건설 박근숙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3번째)가 12일 여주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양 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대와 태길종합건설은 향후 진행될 교육 인프라 개선 과정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제공=SM그룹]
이미지 확대보기SM그룹은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우오현 회장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개선으로 내실 있고 강한 대학을 만들어 보자고 제의해 그룹 계열사를 통해 총 6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여주대 관계자들과 학생 대표들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에서 우오현 회장을 만나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학교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해 주신 SM그룹에 여주시민들과 함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화답했다.
아울러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 박근숙 대표이사와 김성희 여주대 총장 직무대행은 12일 여주대에서 이번 투자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인프라 개선 과정 등에서 상호 지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평소 지역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우오현 회장은 이를 통해 여주대의 교육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과 생활 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인재들이 모이게 하고, 더 나아가 캠퍼스 안팎이 더욱 활기를 띄게 하겠다는 것이다.
우 회장은 그 중에서도 재학생들의 생활 여건 안정이 가장 우선한다고 판단, 개선 작업의 1단계로 기숙사 리모델링을 주문했다.
현재 여주대 기숙사의 경우 예지원, 우정원A, 우정원B까지 건물 3개동 232개실(4인실 112개실, 2인실 120개실)에 총 688명이 생활하고 있다. SM그룹은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16일부터 냉∙난방기 교체와 호실별 방수 점검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2분기부터 2026년 말까지는 강의실과 학생회관 보강공사, 천연잔디 운동장 데크 보수 및 교체, 대학본부 진입로 아스콘 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등도 실시한다.
SM그룹 관계자는 “지역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내실 있게 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과 관련한 환경부터 잘 갖춰야 한다는 데 중론이 모였다”며 “이번 여주대 인프라 개선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좋은 에너지가 되어 교육의 가치 실현에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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