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8일 “진진이 오늘 오후 4시 방송되는 EBS FM ‘아이돌 한국어’를 끝으로 DJ로서 아쉬운 굿바이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진진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제작진분들과 게스트 분들 덕분에 따뜻함과 인생을 배울 수 있었다. 너무 많은 걸 받은 제 인생 첫 번째 라디오여서 많이 아쉽지만 졸업을 하게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잘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누구보다 진심이어서 그런 것 같다. 다음 DJ분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물러갈 테니 여러분들도 ‘아이돌 한국어’ 잊지 않고 앞으로 쭉 사랑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한공이들”이라며 아쉬움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행뿐만 아니라 진진은 아티스트로서 진솔한 음악적 이야기와 무대로도 공감을 전했다. 새해 기념 ‘4시의 진진 쇼’ 특집 방송에서는 진진의 자작곡 ‘날 위해 (feat. MRCH)’와 ‘자존감 (self-esteem)’ 라이브 무대가 깜짝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라디오 DJ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진진은 계속해서 올라운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서울에서 첫 솔로 공연 [JIN LAB Vol1. Find Your Groove](진랩 Vol1. 파인드 유어 그루브)를 마친 데 이어 오는 3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JIN LAB’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편, 진진이 마지막 인사를 전할 ‘아이돌 한국어’는 28일 오후 4시부터 EBS FM, EBS 애플리케이션 반디와 EBS 홈페이지를 통해 청취가 가능하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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