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국암웨이미래재단과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아동 및 이재민 위한 물품지원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국암웨이미래재단 김일두 FC, 권인건 FC, 강현숙 FC, 월드비전 나윤철 나눔사업부문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한국암웨이미래재단은 치약, 바디로션, 바디워시, 샴푸 등 4천만원 이상의 현물과 3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특히 전달된 후원금은 전액 경남경〮북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생계비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나윤철 부문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물품과 후원금으로 소중한 손길 보태 주심에 정말 감사하다”며, “전달 주신 물품과 후원금은 현장에서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월드비전은 지난 21일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발생 직후 피해 아동 및 이재민들을 위한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펼쳤다. 특히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존 5억 원에서 35억 원 규모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한편 한국암웨이미래재단은 지난해 9월 월드비전 국내 식생활취약아동 지원사업 ‘주말에뭐먹니’를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