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AI(인공지능)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제조업 기반 수출 강국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IT(정보기술)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제 기술주도 성장으로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범용 AI뿐 아니라 산업별 AI를 확대하고 융합해 산업, 문화, 국방, 에너지 등 전 분야에서 기술주도 AI 산업혁명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00조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겠다"며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는 정부 투자가 성장의 마중물이 된 성공 사례고, 미국도 전략산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국부펀드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Scale AI와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AI 생태계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와 솔루션 제공 능력을 바탕으로, AI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사업의 주요 비즈니스는 크게 데이터와 모델 두 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두 사업 영역의 역량이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데이터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학습 및 맞춤형 LLM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구축 사업을, 모델 영역에서는 Enterprise AI, Industrial AI, Consumer AI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X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하며, HCX-Dash(SLM)의 파트너로도 선정되어 현재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파트너 풀 중 소수의 업체를 선정하여 SLM 공급권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당사는 공공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LLM(초거대 언어모델) 데이터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기존 AI 데이터 부문 매출을 앞질렀다"며 "LLM 데이터는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고수익 사업 영역으로, 최근 통신사 등 주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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