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1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2분기 매출액 2,221억원(전분기대비 +6%, 전년동기대비 +12%), 영업이익 459억원(전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사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실적 회복, 국내 고객사향 이차전지 바인더의 물량 증가, 국내외 고객으로의 반도체 프리커서의 실적 성장 등이다. 특히 반도체 프리커서의 경우 중국향 매출 비중이 15~20%로 높아지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3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74억원(전분기대비 -2%, 전년동기대비 +14%), 영업이익 475억원(전분기대비 +3%, 전년동기대비 +28%)으로 전망된다. 과산화수소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과 HBM3e 12hi 양산, 반도체 프리커서는 삼성전자향 신제품 공급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이에 2025년~2027년 EPS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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