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AI투자 100조원 시대, AI 3대 강국 도약, AI인프라 공공 제공 등으로 인한 AI 육성정책은 동사의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구축사업, AI 초개인화 사업 등의 다양한 AI 서비스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STO 입법화 및 시장 활성화 적극 추진 등은 동사의 STO 구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큰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핑거는 2024년 농협은행 STO 플랫폼 구축, 최근 광동제약 식음료 기초자산 유동화 플랫폼 구축 진행 등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주식, 채권, 부동산, 미술품 등 실제 자산이나 금융 상품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 판매하는 STO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운행 등의 금융기관에 적합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신사업 관련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 확대와 함께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5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016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41.9%, 영업이익은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동사는 AI 기술을 적용한 고객 이력 기반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2024년부터 IBK투자증권 외 다수의 금융권에 PoC를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AI와 블록체인 통합 기술 기반의 신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하며, 이는 금융, 공공, 헬스케어,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블록체인과 AI 융합기술을 상용화수준으로 구현한 국내 유일기업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 구축 역량을 확보, 안정적이고 검증된 금융권 중심으로 시장 성장과 함께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가는 2025년 실적 기준 PER 20.9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38.9배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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