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27(금)

美 TV, "지상파 죽고 스트리밍이 대세"...한국 기대종목은?

유안타증권 "한국 30~50대도 TV로 온라인 영상 시청, OTT 광고 급성장 신호"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6-27 16:08:01

美 TV, "지상파 죽고 스트리밍이 대세"...한국 기대종목은?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미국에서 TV 스트리밍 시청률이 지상파와 케이블 TV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닐슨 조사 결과, 올해 5월 미국 시청자들의 TV 스트리밍 이용률이 44.8%를 기록해 유선방송 44.1%를 앞질렀다.

TV 스트리밍 광고 규모는 올해 329억9000만 달러에서 2029년 551억4000만 달러로 연평균 8.8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광고형 가입자는 2022년 100만명에서 올해 1분기 9000만명으로 90배 급증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같은 기간 100만명에서 3700만명으로 37배 늘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KT나스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온라인 영상 시청 기기로 TV를 이용하는 비율이 53.0%에 달한다"며 "특히 30~50대는 57.7%~62.7%로, 10~20대(40%대)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비의 주력구매층이 TV를 통해 온라인 영상을 시청하고 있으며, 30~50대는 TV 시청 내 광고가 익숙한 세대"라며 "광고주 입장에서는 온라인 영상 내 광고 도입 필요성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환경에 국내 OTT 업계도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6월부터 쿠팡 일반회원에게도 무료 제공을 시작했다. 무료 콘텐츠 대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을 추진하며 결합요금제에 광고형 요금제를 포함시켰다.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광고를 통한 수익창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시대적 변화, 트렌드 변화, 국내 OTT 산업 내 변화 등으로 인해 OTT 광고산업은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OTT 광고대행 사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관련 수혜주로는 KT나스미디어와 인크로스가 꼽힌다. 두 회사 모두 현재 투자등급은 'Not Rated'로 설정되어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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