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열렸으며, 총 1,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종목별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18일에는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합기도대회가 열렸다. 12개 팀,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겨루며 합기도 특유의 기백과 절도를 선보였다.
이어 19일에는 클라이밍, 궁도, 수영 세 종목 경기가 동시에 진행됐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인공암벽장에서는 140여 명이 참가한 클라이밍대회가 열려 체력과 기술,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시장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목별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2억4천만 원을 지원해 42개 종목의 시장기 체육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1인 1체육 실현'을 목표로 시민 건강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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