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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100% 시대 열었다…국내 기업 첫 RE100 완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최종 인증, 국내 36개 기업 중 1호 달성

이정훈 CP

2026-05-10 22:43:28

시화호조력발전소 전경

시화호조력발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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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의미하는 RE100을 공식 달성했다. 수력 중심의 물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증을 확보하며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RE100 달성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에서 국내 36개 참여 기업 중 첫 사례다.

성과의 기반에는 수자원 중심의 에너지 생산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공사는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기준 국내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 중 약 74%를 수력이 차지한다. 여기에 태양광 설비를 결합해 자체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 생산량도 수요를 넘어섰다. 공사는 연간 1833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 구내 전력 사용량 1747GWh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는 약 64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로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생산 에너지로 전력 수요를 충당한 구조다.
이번 인증은 국내 환경을 고려할 때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CDP 2024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RE100 회원사의 평균 달성률은 53%다. 한국 기업의 평균은 12%에 그친다. 중동 지역 불안으로 자원 확보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수자원 기반 전력 확보 방식이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확대 전략도 병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약 1.5GW 수준인 재생에너지 설비를 2030년까지 10GW로 늘릴 계획이다.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통해 수출기업의 RE100 대응을 지원하며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RE100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녹색 무역장벽이 새로운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 잡으며 재생에너지 확보가 기업의 생존과 국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RE100 달성을 계기로 물 에너지의 가능성을 넓히고 우리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확보는 물론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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