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한 달간 도 산하 공공기관 및 공직유관단체 28곳을 대상으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공공부문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채용 관련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3개 반, 17명 규모의 감사반이 투입돼 채용계획 수립부터 예비합격자 채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집중 점검한다.
감사 대상은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한 24개 공공기관과 4개 기타 공직유관단체 등 총 28개 기관·단체다. 다만 올해 종합감사를 통해 채용 분야까지 함께 점검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안산시가 별도로 감사를 추진하는 경기테크노파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채용계획 수립 및 절차 준수 여부 ▲채용공고와 원서접수 과정의 공정성 확보 ▲서류·면접 전형의 투명성 ▲합격자 결정 및 예비합격자 운영 절차의 적정성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위법·부당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기관에 문책 등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공개해 채용 행정에 대한 도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정감사는 채용 전 과정에 존재할 수 있는 불공정 요소를 점검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채용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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