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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기수와의 대화’로 공정 경마 문화 정착 박차

기수·심판위원 머리 맞댔다…한국마사회, 소통 통한 경마 공정성 강화

이성수 CP

2026-06-29 12:57:59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한국마사회가 경마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마 현장의 핵심 주체인 기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제도의 일방적인 전달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정한 경주 운영을 위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중심의 공정 경마 강화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경마장 소속 활동기수 28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기수와의 대화’ 간담회를 진행했다. 병가 및 군 복무 인원을 제외한 서울경마장 소속 활동 기수 전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수들의 연차와 국적을 고려해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심도 있게 운영되었다.

간담회의 핵심은 심판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한국마사회 측은 기수 제재 처분의 주요 사례와 개선된 심판제도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고, 심판위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기수 관련 안건들을 공유하며 투명한 소통을 이어갔다.

소통을 통한 신뢰의 경마 문화 조성
이번 자리에 참석한 김용근 기수협회장은 공정한 경마 시행을 위해 기수와 운영 측의 역할 확인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경마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역시 제도 개선과 더불어 현장 관계자와의 끊임없는 소통이 경마 공정성의 핵심임을 역설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사회는 투명한 경마 운영을 위해 전국 심판위원 세미나 개최 및 심층 경주 분석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만 총 7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찾아가는 심판위원’ 제도와 체계적인 심판 교육을 통해 현장과의 거리를 좁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노력은 최근 경마 팬들 사이에서 논의되는 '심판 판정의 명확성 확보'와 '경주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라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마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장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제 경주 규칙 개정 및 판정 보조 시스템 도입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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