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기존 2곳에서 운영하던 1인가구 거점센터를 오는 7월 3일부터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 거점센터는 중원구 하대원동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사업과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 기반 지원시설이다.
새롭게 설치되는 거점센터는 수정구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중원구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이다. 기존에는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해 왔다.
특히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1인가구 500명(거점별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또 편의점, 미용실, 빨래방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제공해 외출과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필요할 경우 청소 지원과 낙상 방지용품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5개 거점센터는 각 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성남시는 연간 총 9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성남시의 1인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기준 1인가구 비중은 2021년 31.2%에서 2022년 32.6%, 2023년 33.4%, 2024년 34.5%, 2025년에는 35.1%까지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며 "거점센터 확대와 촘촘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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