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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대상 ‘모두를 위한 공공디자인’ 시범교육 진행

2021-10-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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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모두를 위한 공공디자인’에 대한 교육이 지난 7일 평택 송화초등학교 1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의 시범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특히 발달학적으로 감수성이 예민하고 인지력에는 한계가 있는 초등학생에게 공공디자인을 이해시키고, 이에 대한 현장 통찰력과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도모함과 동시에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공공디자인에 다양한 가능성이 있고,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인식 하에 다양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포용해야 하는지를 실천적으로 학습하는 기회였다는 것이 교육 관계자의 전언이다.

총 6차시에 걸친 수업은 현장 담임교사들의 수업 묶음 중 그 서막으로 공공디자인 입문을 폭넓게 소개하는 기회이자 중·고학년과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계획되고 실시됐다.

특히 이번 시범교육의 전문가 수업을 실행한 연세대학교 이연숙 명예특임교수는 교육콘텐츠의 적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수준과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고 익숙하지 않으면 관심을 일으키고 동참 의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워 습득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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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선행 실시된 초등학교 중/고학년 대상의 수업과는 내용은 동일하게 전달되도록 하되, 전달되는 방법은 보다 단순화하고 저학년 주변에서 익숙한 사례를 선정했으며 시각적 언어의 비중도 높였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즉각적인 이해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참여를 통해 교육효과가 극대화되는 만큼, 자율형 실습도구를 활용한 모의체험도 진행했다.

1차시 전문가 특강 수업 후 입문 수업내용을 보다 정교하고 실천형으로 다루는 현장의 교사수업이 이어지도록 설계, 일회성의 전문가 수업임에도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며 교사들이 수업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에 대한 학습 경험이 없는 교사들이 시대에 맞는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교육콘텐츠에 대한 지원이 절실함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교육 관계자는 “무엇보다 1학년 학생들이 공공의 이익과 남을 배려하는 사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했다는 점이 주목되며, 주변의 환경이 다양한 이들을 배려해 어떠한 특성을 가져야 하는 가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수업 콘텐츠의 전달방법과 실습형 도구들이 1학년 학생들이 소화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맞춤형으로 계획된 것이 수업의 효과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이연숙 명예특임교수는 “기본적으로 잘 준비된 콘텐츠가 현장 교사들에게 제공되고, 이들을 현장에서 적절하게 가공하여 새로운 교육을 도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욱이 초등학교의 교육은 초기부터 미래의 공생형 시민을 기르는 기초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며,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본 시범교실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MOU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모두를 위한 공공디자인’ 주제를 교과과정으로 보급하기 위해 시도됐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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