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수)

가상자산 시장 침체 영향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지난해 약 1,308억 원의 순익을 냈다.

두나무는 31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2021년(2조 2,177억 원)보다 94.1% 준 1,30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자본시장 위축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특히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이 '크립토 윈터'라고 부를 만큼 침체를 겪으면서, 디지털자산 시세 하락에 따른 디지털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증가했다.

두나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조 2,492억 원으로 전년(3조 7,45억 원)보다 66.2%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도 3조 2,713억 원보다 75.2% 줄어든 8,101억 원에 그쳤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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