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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 이후 국회의사당 테러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측됐지만 지난 9화 ‘부활 엔딩’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30일 방송된 10화에서 이하율은 테러 사건 중심에 선 극비 요원이자 한나경(강한나 분)의 약혼자로서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경찰로 위장해 자신을 공격했던 사람과 김준오를 살해한 사람이 동일 인물임을 알아낸 한나경은 살해범을 직접 잡겠다고 다짐한다.
막아서는 서지원(전성우)도 뿌리치고 “그 사람이 내 눈 앞에서 죽었어. 그것도 나 때문에! 나한테 지금보다 더 최악이 있다고 생각해?”라 울먹이며 범인 검거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무진(지진희)은 김준오(이하율)의 제보로 국회의사당 폭파 시뮬레이션 파일의 존재를 알게 됐다.
테러 조직에 이용된 이 파일은 양진만 대통령이 국가 안보 위협에 대비하여 만든 1급 기밀 프로젝트였다.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관묵(최재성) 합참의장이 파일을 넘긴 공모자라고 추측되었고, 청와대 내부 인물의 소행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은 박무진의 두 눈에는 전과는 또 다른 혼란과 두려움이 일렁였다.
이하율은 극비 요원 김준오의 매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렸다.
추격전과 함께 벌어진 테러 조직과의 액션에서는 피지컬을 실감케 하는 화려한 액션과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로 화면을 장악했다.
또, 박무진과의 대화에서는 침착하고 단호하지만 박무진을 보필할 수 있는 인물이자 박무진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요원으로서 정직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며 그가 ‘좋은 사람’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하율의 활약은 요원에서 약혼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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