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는 IT 특성화고로, 전교생이 기숙하며 학업에 전념하는 기숙형 학교이다.
이날 남승완 디지털미디어고 교장은 “안산 지역 교육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책걸상 등 열악했던 시설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며 장윤정 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남 교장은 “사립고 특성상 공립고 대비 교육청의 지원 예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노후화 된 교내 시설을 교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된 공간재구조화 사업 미지원 대상교이다 보니 필요한 공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윤정 의원은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향상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공간 재구조화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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