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트스프링은 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의 창업자 김창원 대표가 기업가치 1,500억 원에 회사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후, ‘언더웨어 브랜드 더잠’의 창업자 홍유리 대표와 함께 공동 창업한 회사다. 검증된 연쇄 창업자 조합이라는 점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업계의 기대감을 키운 주요 요소로 꼽힌다. 스타트업 소비재 생태계 내에서는 보기 드문 라인업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시작부터 이목을 끌었다.
포들은 브랜드 론칭 단 2개월 만에 팩 69만 장, 밤투폼 30만 개 등 누적 99만 개의 생산을 기록하며 시장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대표 제품 ‘공주밤 밤투폼 클렌저’는 국내 최초로 밤 성분을 사용한 젤 타입 클렌저로, ‘이중세안이 필요 없는 촉촉한 밤 클렌징’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히트작인 ‘TGG팩’(톤·결·광 하이드로겔 팩)은 런칭 1개월 만에 69만 장 판매되며 "찐템은 결국 입소문으로 증명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해냈다.

특히 포들은 중동 및 CIS 지역 박람회 참가 이후 잇따른 러브콜을 받으며 수출 발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마존 입점까지 완료, 글로벌 유통 기반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생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유통 확장을 단숨에 실현했다. 이번 투자는 제품 카테고리 확장, 콘텐츠 IP 강화,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 등 전략적 성장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스트스프링 홍유리 대표는 “어릴 적부터 아토피가 심해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화장품만 써서 저희 집에는 라벨이 붙은 화장품이 없었다”며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본질과 철학으로 승부하고 싶다. 브랜드와 함께해준 파트너들과 소비자들에게 더 놀라운 경험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