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2일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정책관과 재난대응담당관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태풍·호우·폭염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한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대피계획을 마련하고 읍면동 현장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지하차도 15곳과 하상도로 20곳 등 침수 취약 구간 정보를 경찰 등과 공유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과 지하차도, 공동주택 등에 침수감지 알람장치와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등 방재시설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복지정책과는 임시주거시설과 구호물자를 점검하고 재해구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임시주거시설은 172곳으로 약 3만3722명을 수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폭염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에 나선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점검과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실시한다.
노인복지과도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997명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또한 생태하천과는 하천·계곡 불법 점용 시설을 점검하고 하천 예찰 활동을 확대해 수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스마트 재난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을 확대해 안전한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취약계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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