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혜택을 제공하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상품(1등급)인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수다. 특히 5년간 환매가 불가능한 환매금지형 구조라는 점은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부터 3주간 선착순 판매…서민 1천200억원 별도 배정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6천억원 규모의 전체 물량 중 1천200억원은 근로소득 5천만원 이하(종합소득 3천800만원 이하) 서민을 위해 별도 배정됐다. 서민전용 물량은 판매 초반 이달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내 판매되지 않은 잔여액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판매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초기 인기도와 온라인 수요에 따라 마감 시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제혜택 vs 투자 제약…"손실 구조 미리 파악 필수"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소득공제는 3천만원까지 40%, 3천~5천만원 20%, 5천~7천만원 10%로 최대 1천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배당소득은 5년간 9% 분리과세된다. 다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전용계좌 가입이 불가능하며,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제출이 필수다.
투자 제약은 상당한 수준이다. 적립식 투자는 불가능하고 일시금 납입만 가능하며, 가입 후 5년간 환매가 금지된다. 1인당 연간 가입한도는 전용계좌 기준 1억원, 일반계좌는 3천만원이며, 5년간 최대 2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판매사별로 10만원~100만원으로 다르다.
손실 보전 구조도 투자 전 이해해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 정부는 국민투자금 6천억원에 대해 최대 20% 손실을 우선 부담하지만, 이는 개별 투자자의 투자금 20%를 직접 보전하는 것이 아니다.
"고위험 상품, 투자성향 확인 후 결정"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1등급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분류돼 있다. 가입 시 투자자성향분석 결과 적합한 투자성향으로 진단되어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세제혜택이 매력적이지만, 투자 기간, 환매 제한, 위험등급, 실제 손실 보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은 판매사별로도 다를 수 있다.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제출 방식, 온라인 판매시간, 최소 가입금액 등이 금융기관마다 상이하기 때문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가입 전 선택한 판매사의 세부 조건을 먼저 확인한 후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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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출범식.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220846520124107cc35ccc5c112222163195.jpg&nmt=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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