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계 구축은 학교시설사업의 다양화와 저경력 공직자 증가로 기존 공문서 중심의 기술지원 방식이 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체계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 내 ‘시설행정지원’ 기능을 활용해 운영된다. 학교는 시설공사를 직접 집행하는 과정에서 묻고 답하기(Q&A) 방식의 게시판을 통해 교육지원청 전문가에게 사업 단계별 기술지원을 실시간으로 요청할 수 있다.
기술지원은 시설공사 전 과정에 걸쳐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계획 단계의 예산 신청 및 사업계획 수립 ▲설계 단계의 설계도서 검토 ▲공사 단계의 공사감독 지원 ▲준공 단계의 준공검사 입회 등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공문 작성과 회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사실상 ‘공문서 0(제로)’를 실현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설공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기술지원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행정업무는 줄이고 전문적인 시설공사 지원은 강화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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