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GSAF 2026)’를 열고 서커스와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1,000여 대의 드론쇼와 불꽃놀이, 가수 신승훈의 공연도 마련된다.
앞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 2’는 전 좌석 매진 속에 진행됐다. 시는 공연 기간 시설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AI를 활용한 현장 관리 등을 통해 별다른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공연장 간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대화역·킨텍스역 등 주요 동선에 유관기관 인력을 배치했다. 공연 이후에는 관객을 구역별로 순차 퇴장시켜 혼잡을 최소화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예술, 거리에서 놀다! Rhythm of the Street’를 슬로건으로 일산호수공원과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다. 50여 단체가 참여해 3일간 10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9일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공중 뮤직 퍼포먼스 ‘Hey, Listen’을 비롯해 국내 거리예술 작품 15편을 소개하는 ‘GSAF 초이스’, 브라질·이탈리아·일본 등 해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GSAF 글로벌’ 등이 마련된다. 5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왁자지껄 유랑단’ 퍼레이드도 거리 곳곳에서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커스 빌리지’에서는 서커스 체조와 접시돌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꼼지락 예술마당’과 ‘퍼펫 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예술상점’과 공연장 주변 상권 이용을 위한 ‘배달존’도 운영한다.
민경선 시장은 “임영웅 공연에 이어 거리예술 축제를 통해 고양시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와 지역 상권을 연결해 방문객이 머물며 식사와 쇼핑까지 즐기는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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