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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SI-IF ②]배기동 KT 상무 "비즈니스 전반 큰 변화…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해야"

2021-09-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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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유경석 기자]
바야흐로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다. 교육, 유통, 제조, 금융 등 전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메타버스는 Meta(초월)와 Universe(세계)의 합성어로, AR(Agumented Reality)과 VR(Virtual Reality) 기술이 만들어내는 모든 가상세계를 뜻한다. 그렇다고 메타버스가 느닷없이 생겨난 개념은 아니다. 포켓몬고와 같은 AR을 비롯해 애플워치 등 Wearable 기기와 같은 LG(Lifelogging), Google 지도로 대표되는 MW(Mirror Worlds), VW(Virtual Worlds)처럼 개인의 일상에 VR기술을 적용한 것 등 과거부터 존재한 뿌리깊은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본격화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 된 데다 AR/VR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급부상 중이다. 메타버스가 트렌드가 아닌, 인류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거대한 흐름(Big-Wave)이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은 8일 오전 글로벌 포럼을 위한 온라인 전용 오픈 플랫폼에서 Digital bigbang, Metaverse technology를 주제로, GSI-IF(Global Strategy Institute-International Forum)를 열었다. GSI 국제 포럼은 올해 메타버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기술이 교육 분야를 포함한 향후 여러 방향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글로벌에픽은, KAIST의 도움을 받아 2021 GSI-IF를 총12회에 걸쳐 지상보도한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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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1번 기조연설자 KT 스마트 공간, 영상엔터프라이즈 부문 배기동 상무 소개. 사진=KAIST

"향후에 메타버스가 일반기술로 활용되면서 여러 분야에 적용될 것이고, 개인과 오락 분야를 넘어 다양한 관광 교육, 금융 등 분야로 확대될 것이다."

배기동 KT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원팀 담당 상무는 8일 오전 KAIST 글로벌 포럼을 위한 온라인 전용 오픈 플랫폼에서 'KT 메타버스 Biz case & XR 테크놀로지'라는 주제발표에서 "메타버스는 갑자기 생겨난 그런 새로운 개념은 아니고, 사실 AR, VR, XR 비즈니스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서비스의 확장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KT는 메타버스를 '현실 세상과 가상의 세상을 디지털화해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는 곧 KT 메타버스의 차별점이 되고 있다. 단순히 기술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고객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기술로 자리를 잡을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KT는 AI, Big Data, Cloud 역량을 기반으로 Digico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Digico는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메타버스 Digital 기술 역시 단순히 기술 그 자체가 아닌 따뜻한 '온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KT는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연구와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 극장을 선보이며, XR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네트워크 기반의 VR 서비스, 도심형 VR 테마파크, 기가라이브 TV, MR 스포츠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 관광, 국방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2019년 3월에 진행한 마이클 잭슨 서거 10주년 기자회견 텔레프레전스와 (고)유재하 가수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재 차세대 홀로그램 분야인 LF 홀로그램을 연구중으로, KT 융합기술원에서는 무안경으로 실제 사물을 보는 원리와 동일하게 구현되는 홀로그램 Light Fiel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에 구축 중인 메타버스형 스마트캠퍼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교육현장에 활용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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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스캇 놀스 KAIST 교수가 기조연설자인 배기동 KT 스마트 공간, 영상엔터프라이즈 부문 상무를 소개하는 장면. 사진=KAIST

배기동 상무는 "KT의 AI 기술을 활용한 G Motion은 KT MR 스포츠 상품인 KT 리얼큐브에 적용되고 상용 서비스 되고 있는 것"이라며 "메트릭스 뷰 기술은 360도 원하는 방향에서 피사체를 보는 영상 생성기술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무선화‧경량화해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이용고객 연령층은 MZ세대에서 다양한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 활용 용도 역시 게임·소셜용에서 사업‧업무용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XR-Tech는 기존 XR 전용 디바이스에서 가상공간 구현으로 스마트폰과 병행해서 이용자가 증가되고 있다.

또한 실감미디어 사업에만 활용되는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기술이 범용기술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 주요 사업자를 보면 기존 중소기업 위주였던 것과 달리 대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면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향후 빅테크 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산업군은 게임·엔터 업종에서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기술이 생산과 소비, 일하는 방식 등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이종 산업과 융합을 통해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배기동 KT 엔터프라이즈 상무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인간, 공간, 시간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식을 벗어나 고객 경험을 다시 봐야 한다"면서 "이런 고객 경험의 변화로 기업은 마케팅, 광고 등 기존에 진행하던 비즈니스 전반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배기동 상무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가치와 경험을 혁신하는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금의 메타버스는 생태계 개화기 시점으로, 패러다임 전환기이며 이런 시점에 내·외부 경계를 초월한 개방적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 GSI-IF(Global Strategy Institute-International Forum)은 배기동 KT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원팀 담당 상무, 이진하 Spatial 공동창업자 및 CPO, Frank Steinicke University of Hamburg 교수, Marco Tempest NASA 추진랩 연구원 및 MIT미디어랩 디렉터 펠로우가 'Metaverse Platform and Virtual Reality'에 대해, 김범주 Unity 코리아 본부장, 우운택 KAIST 교수 및 문화기술대학원장, Joseph Ferraro Labster 부사장, Jussi Kajala 3DBear 창립자 및 CEO가 'Integration of Metaverse Technology into Future Education'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유경석 글로벌에픽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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