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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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본격화 되고 있음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선 온열질환 위험 수준이라는 경고가 떴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한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질환이다. 공공기관의 온라인 정보 관리 실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건보공단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는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엔 전날까지 온열질환 발병 가능성·유행 정도는 '위험' 수준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공단은 자체 국민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와 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기상청 등의 자료, 그리고 블로그나 뉴스 같은 민간 정보 등을 활용해 질병 정보를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4단계로 알려준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했을 때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질병관리청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한여름이 포함된 기간에 주로 운영한다.

그러나 11월 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음에도 건보공단의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에서 온열질환을 '위험' 수준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알람서비스의 전용 페이지에 온열질환 항목을 따로 노출하고, 계속해서 '위험하다'고 알려왔다.
최근 들어서야 알람서비스 전용 페이지에서 이 항목이 사라졌지만, 메인 홈페이지는 여전히 온열질환 발병 가능성이 '위험' 수준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건보공단 측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식하고 알람서비스 전용 페이지에서는 제외했고, 현재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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