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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한화솔루션과 손잡고 태양광 직접 PPA 체결… K뷰티에 '녹색 엔진' 단다

"2050 탄소중립 시동" 코스맥스, 화성·평택 공장 재생에너지 40%로 확대

이성수 CP

2026-05-19 13:33:20

(18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PPA 체결식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왼쪽)와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PPA 체결식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왼쪽)와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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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시장을 선도하는 코스맥스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을 전격 확대하며 글로벌 ESG 공급망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성분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까지 엄격하게 심사하는 추세 속에서, 이번 재생에너지 대규모 조달은 K뷰티의 수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는 선언적 기후대응을 넘어 실제 생산 현장의 전력 구조를 재편하고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한화솔루션과 태양광 직접 PPA 체결, 화성·평택 핵심 거점 가동
코스맥스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과 태양광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직접 PPA는 전력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전력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맥스는 ESG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7월부터 화성 및 평택 지역의 주요 공장 4곳에 연간 약 10.4GWh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본격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국내 공장 전력 40% 재생전환… 글로벌 ESG 기준 충족
이번 PPA 체결로 코스맥스는 국내 공장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는 글로벌 전역으로 수출되는 K뷰티 제품의 상당수가 친환경 친화적인 녹색 전력으로 생산됨을 의미한다. 단순한 전력 조달 비용 절감을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공급망 탄소관리 기준과 ESG 평가 요건을 완벽히 충족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내 독점적인 파트너십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체 발전 설비 확충과 제품 전과정 평가(LCA) 체계 완성
코스맥스의 탄소중립 전략은 외부 조달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코스맥스는 최근 평택 1공장 6동 증축 과정에서 옥상 공간을 활용한 49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자가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6년 4분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연간 약 638MWh의 재생에너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총 12개 사업장에서 자가발전 설비를 가동 중인 코스맥스는 자원 조달부터 폐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는 제품 전과정 평가(LCA) 체계 구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여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완벽히 고도화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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