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근식 교육감은 신도리코 현장실습장을 직접 둘러보고, 경기기계공업고·유한공고·용산철도고·영락의료과학고 등에서 파견된 실습생 8명을 만나 격려했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존중받고 안전하게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습의 본질은 노동이 아닌 학습임을 강조했다.
이어 신도리코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관리 체계 점검 및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취업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 정 교육감은 산업체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와 학생 권익 보호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며 "기업의 안전 문화가 곧 학생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 안전 확보 ▲취업 연계 강화▲산업체 안전관리 체계 정착 ▲교육청-학교-기업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실습할 때 진정한 직무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