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협약을 통해 기존 폐기물 배출 신고를 대신해 폐기물 사진을 찍기만 하면 폐기물 배출신고를 마칠 수 있는 ‘직접버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할 때마다 발생하던 불편을 해결하고, 간편하게 배출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져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협약 지역이 3배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빼기’ 시스템을 도입한 지자체에 한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례를 담은 이번 사례집에는 ‘빼기’ 시스템 도입 외에도 자원 순환이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 지를 알려주는 내용 등이 담긴다.
우수 사례로는 2021년 ‘빼기’ 도입 지자체 중 채택된 지자체인 성남시, 서산시, 강서구, 파주시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파주시, 양주시 등의 사례가 포함된다.
특히 충남 서산시는 충남 최초 모바일 대형폐기물 처리 앱 ‘빼기’ 시행 등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해 ‘충남도 자원순환 분야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경기 파주시는 ‘빼기’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2021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바 있다.
이번 사례집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례집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되어 각 지자체 대형폐기물 담당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빼기 관계자는 “타 지자체가 자원 순환 및 폐기물 감량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는 지 정리한 사례집을 발간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고 각 지자체의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빼기’의 우수사례를 담은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우수 지자체 사례집’은 각 지자체들의 내용 확인을 거쳐, 이르면 2월 초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같다는 22년 1월 웹에서도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규로 런칭한다. 또한 대형폐기물 선순환 프로젝트인 ‘빼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협약 지자체들의 ‘지자체 ESG 평가지수’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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