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3.05(목)

경기도, 난임시술 6만999건 역대 최다 지원

난임부부 37,441쌍에게 60,999건 시술비 지원, 13,981건 임신 성공

이정훈 CP

2026-03-05 00:31:06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도가 지난해 3만7,441쌍의 난임부부에 총 6만999건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하며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5만5,965건) 대비 5,034건(9%) 증가한 수치다. 시술비 지원에 따른 임신 건수는 1만3,981건으로, 임신성공률은 22.9%로 나타났다.


도는 2023년부터 소득기준과 거주기간 제한, 여성 연령별 차등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확대했다. 2024년 11월부터는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지원 기준을 넓혔다.


2024년 도내 출생아 7만1,285명 중 1만1,503명이 난임시술을 통해 태어나 6.3명 중 1명이 난임시술 출생아로 집계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은 2024년 5월부터 횟수 제한 없이 50만원 한도로 지원해 지난해 4,348건을 지원했다. 해당 제도는 2024년 11월 정부가 수용하며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냉동·보관비를 지원하는 ‘난자·정자 냉동 지원’ ▲만 20~49세,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여성에게 최대 200만원(생애 1회)을 지원하는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출산 지원도 강화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난해 5만1,113명, 산후조리비(출생아 1인당 50만원 지역화폐)는 6만8,880명에게 지원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 공공산후조리원과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761가정이 이용했으며, 누적 이용자는 2,977가정이다. 도는 2027년 평택, 2028년 안성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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