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6일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과천 경마공원 이전 부지 광주 유치 구상을 지역 최초로 공식화한 바 있다. 이날 발표는 그 연장선에서 경제적 효과, 벤치마킹 전략, 지역발전 연계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경제적 기대효과와 관련해 그는 "2025년 한국마사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올 9월 개장을 앞둔 경북 영천 경마공원의 경제효과가 1조 8천억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7,500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서울·경기·강원·충청과 맞닿은 광주시의 메가 권역 입지를 감안하면 그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치마킹 전략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영국 애스콧 경마장은 단순한 경마장을 넘어 천혜의 녹지 위에 대형 회의·전시 공간과 대규모 축제가 어우러진 관광·문화의 복합도시"라며 "홍콩 해피밸리, 일본 도쿄 경마장, 미국 켄터키 처칠다운스 역시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이벤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경마공원 유치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도 내놨다. 그는 "관광·여가산업만으로도 레저세 세수 확보,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서도 "그 이상을 목표로 해 경마공원 유치가 곧 교통망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철도와 도로 건설 수요를 경마공원 경제성과 연결시켜 유치와 교통 해법을 동시에 잡겠다"고 밝힌 그는 "2천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를 지켜온 광주시민의 헌신을 경마공원 유치로 보답하는 것을 민선9기 첫 사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김석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전략기획 특보로 활동 중이며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다양한 공직을 역임했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와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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