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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전국 확산 추진

이정훈 CP

2026-04-11 06:56:26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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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도가 인천에 이어 충청남도와 강원특별자치도까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하며, 경기도발(發) 교통 혁신을 국가적 재난 대응 표준으로 정착시킨다.

도는 9일 도청에서 소방청,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각 도 소방본부 및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광역 연계 설명회’를 열고, 전국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이동 경로에 맞춰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차 없이 신속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교통체계다. 기존에는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벗어나면 신호 제어가 중단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광역 연계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이번 시스템은 충청남도와 강원특별자치도까지 연동돼, 도 경계를 넘나드는 긴급차량도 신호 단절 없이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소방차와 구급차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재난 대응과 응급환자 이송 체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인접 광역 지자체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2027년 상반기 본격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광역 지자체 경계를 넘어 대형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가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교통 기술을 바탕으로 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든 응급환자가 신호 대기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적인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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