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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머무는 도서관'으로 전환… 미래형 도서관 정책 본격화

이정훈 CP

2026-04-22 06:37:59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광명시가 도서관을 시민 삶과 밀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미래형 도서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광명시는 21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공공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이 머물고 쉬며 배우고 창작하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서관 공간 혁신에 나선다. 하안·광명·철산·연서·소하·충현도서관 등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해 독서뿐 아니라 휴식·소통·창작이 가능한 환경으로 재구성된다. 청년·청소년 전용 공간과 예술 창작 공간, 열린 사랑방 등도 함께 조성된다.

도서관별 특성화를 기반으로 한 시민 성장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게임·글쓰기·어린이 영어독서·메이커스페이스·예술 창작 등 각 도서관 특성에 맞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학습과 창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도 추진한다.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릴레이,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독서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책을 기획·출판하는 ‘도서 출판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지역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10%를 환급하는 캐시백 사업을 통해 독서문화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도 구축한다.

도서관 인프라도 지속 확충한다. 현재 6개 공공도서관과 8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2026년 ‘빛마루도서관’ 개관과 신규 도서관 건립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확대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도서관을 배움과 쉼, 창작과 소통이 공존하는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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