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업인 728명, 농촌 안전망으로 변신
동아오츠카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영농 현장의 안전 강화에 돌입했다. 이번에 임명된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은 각 지역에서 후배 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해온 선도농업인들로 구성됐다. 농업마이스터나 신지식농업인처럼 뛰어난 영농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가진 이들이 이제는 안전 취약계층인 고령농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과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실 전무를 비롯해 전국 각 시군을 대표하는 예방요원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발된 예방요원은 전국 91개 시군에서 총 728명에 달하며, 시군당 평균 8명꼴로 배치된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 약 10만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기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예방요원 대표들의 결의문 낭독과 온열질환 예방용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농촌 맞춤형 전문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의 협력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동아오츠카는 폭염 환경에서 단순한 물 섭취를 넘어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온음료가 신체 회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 이론과 실전 지식을 전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농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담당했다.
2024년부터 이어진 상생…올해 9개 도로 확대
동아오츠카와 농촌진흥청의 이 같은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폭염 취약계층인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육과 물품 지원을 이어왔다. 폭염 속 장시간 야외 작업은 고령 농업인에게 치명적인 건강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하여 올해 전국 9개 도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농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생적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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