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가운데 오른쪽)과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이 지난 19일 UNIST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발전기금 기탁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4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억원의 발전기금을 UNIST에 기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미래 인재 키우는 첨단 교육 공간 'KZ 트로이카 드라이브 홀' 조성
고려아연이 기탁한 4억 원은 UNIST 공과대학 내 22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을 현대적인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투입된다. 해당 강의실은 고해상도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최신 음향 시스템을 갖춘 첨단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오는 12월 착공해 2027년 1학기 개강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강의실 명칭은 고려아연의 핵심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에서 착안해 'KZ 트로이카 드라이브 홀'로 정해졌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으로 이어지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고려아연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산업과 연구의 가교…다양한 산학 교류의 장으로 활용
또한, 이번 강의실 조성은 단순히 공간 마련에 그치지 않고 향후 고려아연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적 거점으로도 기능할 것이다. 특히 제련 현장에 적용될 AI 모델의 최적화 교육과 실증 연구를 수행하는 인큐베이터로서,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산학연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되는 동행…누적 7억 기탁으로 다져진 파트너십
고려아연은 지난 2021년 12월 UNIST와 이차전지·신소재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 4억 원 기탁을 포함해 총 7억 원을 지원하며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탄소중립 산업화 MOU, 임직원 대상 'AI 스마트 공정 교육' 등 협력 범위를 다각화해 왔다.
실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임직원 291명이 'UNIST×고려아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를 통해 제련 현장의 난제를 AI로 해결하는 역량을 배양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UNIST와의 협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대를 표했고,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번 후원이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