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 우승으로 증명한 압도적 기량
이번 결승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두 개 종목에서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문준석(지적·발달 부문)과 김규민(지체·청각 부문) 선수가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FC 온라인 종목에서도 정영우(지적·발달 부문)와 박주현(지체·청각 부문) 선수가 치열한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박민성과 오경환 선수 역시 각각 해당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쿠팡 선수단 전체가 고른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 e스포츠 선수 71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만큼, 전 부문 우승은 쿠팡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맞춤형 직무 개발과 전폭적인 지원 체계
쿠팡의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사내 지원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쿠팡은 사내 전담 조직인 ‘포용경영팀’을 운영하며 장애인 선수들이 신체적 제약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면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해 출퇴근의 부담을 없앴고, e스포츠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직 프로게이머가 직접 진행하는 1대1 코칭과 전술 분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정영우 선수는 "재택근무 덕분에 훈련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고, 전문적인 코칭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스포츠는 신체적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장애인 인재들의 새로운 진출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직무 개발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안정적인 여건 덕분에 2024년 10명 규모였던 선수단은 현재 80명으로 대폭 확대되며 업계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향후 쿠팡은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전문성을 꾸준히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향후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벤치마킹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공은 향후 장애인 e스포츠 리그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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