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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국가하천 승격 추진…'고양 블루웨이' 속도

창릉천 국가하천 승격 목표…친수정원 마련해 국가정원지정까지 노려

이정훈 CP

2026-07-14 20:37:05

고양 블루웨이 청사진 그린다, 창릉천 전경

고양 블루웨이 청사진 그린다, 창릉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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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북한산에서 창릉천과 행주산성, 한강을 연결하는 '고양 블루웨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명품 수변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고양 블루웨이는 창릉천 18.42㎞ 전 구간과 한강 수변을 하나의 문화·관광축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창릉천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 지정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민경선 시장은 "창릉천을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 문화와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고양시만의 대표 수변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수변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창릉천을 상·중·하류로 구분해 특성에 맞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한산 발원지부터 지축지구까지 상류는 생태 보전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힐링 거점'으로, 지축·삼송·원흥·창릉신도시를 잇는 중류는 수변광장과 전망데크, 문화마당 등을 갖춘 '생활·문화 특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창릉신도시 구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특화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화도교부터 행주산성,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류는 '역사·생태 거점'으로 개발한다. 강매석교공원과 행주산성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보행교를 조성하고, 행주산성 접근성을 높이는 데크길과 친수정원을 조성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든다.

한강 수변 6.4㎞ 구간도 역사·생태·문화가 어우러진 테마형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특히 행주산성한강공원에는 옛 나루터를 재현한 '행주나루'를 조성해 수상교통과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창릉천 국가하천 승격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을 통해 치수사업과 친수공간 조성을 확대할 수 있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창릉천과 고양대덕생태공원을 연계한 친수정원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한 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정원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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