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작품전은 같은 장소에서 7월 6일(수)부터 7월 11일(월)까지 진행되며, 건축전공 66명, 전통건축 16명, 공간디자인 14명(7팀) 등 총 96명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이영주 교수의 사회 아래 개식사 △대표기도(양지윤 교수) △내외빈 소개 △테이프 커팅 △축사(유병진 총장) △졸업설계 경과보고 및 지도교수 소개(이준석 교수) △격려사(강성찬 동문회장) △졸업설계 학생 답사(양재현 학생)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진 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년간은 비대면으로 축사를 전해야 했으나, 올해는 여러분을 직접 대면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국내 최고 수준의 건축대학으로 손꼽히는 명지대학교 건축대학은 명성에 걸맞게 충실한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융복합 교육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창의적 도전정신을 겸비한 건축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대형 파고로 근미래에는 약 7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나, 인간만의 철학과 감수성 그리고 장인정신이 요구되는 건축가라는 직업은 미래 사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니 여러분 개개인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부단히 정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축대학은 올해도 ‘CAMO MODUS’ 작품집을 대신한 사이버 갤러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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