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시영, 연극 '옥탑방고양이' 출연…통통 튀는 매력 예고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신예 배우 박시영이 연극 '옥탑방고양이'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측은 17일 “박시영이 연극 '옥탑방고양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청춘 남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한 지붕 로맨스를 다룬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로맨틱 코미디이며, 스타 배우들을 배출하는 연극계 신인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극 중 박시영은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으로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겨양이 역으로 출연한다.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역할이기에 박시영이 겨양이 역을 통해 보여줄 발랄한 매력과 깊은 내면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시영은 캐릭터에 맞게 곁을 쉽게 내어주지 않는 듯 하지만 결국은 진심을 내보이는 고양이같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단편적이지 않은 모습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역할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열정적인 연습으로 첫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박시영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에서 주인공 홍연 역으로 데뷔했으며, 데뷔작부터 주인공을 맡아 흔들림 없는 연기력과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어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대학로 틴틴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