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승리의 선거캠프’는 그간 출간된 선거 해설서·에세이와 달리, 캠프 조직과 운영의 실제 과정을 단계별 체크리스트 27가지로 촘촘하게 정리했다. 후보자의 출마 결심 단계부터 선거 전략, 메시지 설계, 위기관리, 온·오프라인 조직 구축, 창의적인 유세 실무까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은 “포지티브는 네거티브보다 힘이 세다”고 규정하고, 캠프 분위기와 후보자가 예의와 진심을 갖춘 ‘웃는 캠프’, ‘웃는 후보자’로 유권자와 만나는 것이 전략적 승리의 출발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후보 개인의 역량만으론 승리할 수 없는 현실에서, 소수 인력이라도 국가의 운영처럼 굳건하고 효율적인 ‘선거캠프 조직’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을 실질적으로 조언한다.
책은 1년을 기준으로 △D-365 후보자 세팅 △D-300 선발대 세팅 △D-180 1차 캠프 △D-120 2차 캠프 △D-90 경선 △D-30 본선 △디데이까지 총 7부, 21장에 걸쳐 시기별로 필요한 모든 실무와 역할분장을 꼼꼼하게 제시한다. 각 단계별로 필수적인 준비사항을 ‘체크리스트’로 제시해 급박한 현실에서도 실수를 줄이고, 조직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조직 내 역할 분장, 메시지 전략, 위기 시 대응법, 그리고 온·오프라인 선거운동 방식 등은 같은 현장 출신 참모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깊숙이 접근했다.

저자 이기호
저자 이기호는 강남구청 정책홍보실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책실장 등 정책과 정당 현장의 중심에서 일했다. 2010년 강원도지사선거, 2011년 서울시장보궐선거, 2012년 국회의원 총선거, 대통령선거, 2018년 강남구청장선거, 2023년 강서구청장보궐선거, 2024년 총선, 올해 대선 등 굵직한 전국 선거에서 기획과 홍보, 공보파트 실무와 특보 역할을 담당했다. 이 책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는 30% 핵심 유권자를 확보하면 이긴다, 그리고 그 30%를 얻기 위해 10%에 집중하라’는 저자만의 실전 철학이 녹아 있다.
‘지방선거 승리의 선거캠프’는 정치 신인부터 현역 정치인, 선거캠프에 처음 참여하는 경험 부족 참모까지, 직관적으로 읽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캠프 필독서’를 표방한다. 단 27가지 체크리스트만으로도 무리 없이 선거캠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매뉴얼을 집약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도전, 위기, 전략,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적 고민에 응답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가장 신뢰할만한 ‘실전 길잡이’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