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 전달 연구 및 생산 캠퍼스(Gene Delivery Research and Manufacturing Campus)'는 VectorBuilder의 R&D 역량과 연구용 및 cGMP 등급의 유전자 전달 벡터에 대한 생산 능력을 크게 확장하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캠퍼스에는 플라스미드, mRNA, AAV, 렌티바이러스, 세포주 및 기타 바이러스 및 비바이러스 벡터의 cGMP 생산을 위해 설계된 30개의 제조소가 있는 최첨단 CDMO 시설이 포함된다. 벡터 최적화, 벡터 생체분포에 대한 기능 검증과 non-GLP 및 GLP 연구, ADME/PK/PD 및 독성학을 위한 CR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퍼스는 유전자 치료, 벡터 기반 백신, 바이러스 기반 암 치료제와 같은 임상 응용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효율성, 페이로드, 안전성 및 생산비용 측면에서 기존 방식을 개선한 새로운 유전자 전달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둔 연구 거점으로 활용된다. 연구소는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유전자 전달 분야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향후 4년에 걸쳐 2단계로 진행되는 캠퍼스 건설에는 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규모는 2,0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고 연면적은 약 100,000 m2이다. 이 프로젝트는 VectorBuilder의 글로벌 확장의 일환으로, 향후 R&D 및 생산 사이트가 미국, 유럽 및 일본에도 추가될 계획이다.
VectorBuilder의 수석 과학자인 Bruce Lahn 박사는 “현대 생물학은 주로 유전자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최근까지 이러한 기술은 대부분 연구용으로 제한되었다”며 “최근 유전 의학의 발전으로 유전자 벡터는 CAR-T, 유전자 치료, mRNA 백신 및 항암바이러스를 포함하여 임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전문가들은 10~20년 안에 벡터 기반 의약품이 저분자 의약품, 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제3의 의약분야 기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R&D 역량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유전자 전달 기술의 개발을 주도하여 효율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유전 의학이 보다 효과적이고 부담 없이 사용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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