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간) 국제위러브유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브라질 호라이마주 파라카이마 지역 아마존 원주민 마을에 물펌프 2대를 설치하며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사진은 마을에 설치된 물펌프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1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에서는 위러브유 회원들이 수도 산살바도르에 위치한 레푸블리카데온두라스 학교를 찾았다. 이곳은 2023년 위러브유가 물탱크와 정수 시설을 지원한 곳이다. 회원들은 학생과 교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액체비누와 디스펜서도 기증했다. 학생들에게 손톱깎이와 손수건이 포함된 위생키트도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한 호세 트란시토 가르시아 고메스 교장은 "학생들에게 개인위생에 대해 가르쳐준 위러브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위생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8일(현지시간)에는 브라질 호라이마주 파라카이마 지역 아마존 원주민 마을에서 물펌프 설치 및 보건소 확장 기념식이 열렸다. 위러브유는 이곳에서 2월부터 약 두 달간 물펌프 2대를 설치하고 보건소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념식 후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국제위러브유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레푸블리카데온두라스 학교 학생들에게 위생교육을 하고, 액체비누와 디스펜서를 기증했다. 학생들에게 손톱깎이와 손수건이 포함된 위생키트도 지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활동은 지난해 열린 ‘제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한 기후재난 피해국 지원의 일환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생활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지원 활동에 나섰다"며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도움의 손길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일(현지시간)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이 브라질 호라이마주 파라카이마 지역 아마존 원주민 마을을 찾아 어린이들의 위생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위러브유는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로, 현재 79개국에서 15만5000여 회원이 활동 중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국에서 4500여 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기후재난 피해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4월, 영남권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움직임으로 전 세계 각계각층으로부터 지지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수상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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