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호조·환율 효과에 1분기 실적 ‘청신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결산 결과 매출액 95억 원, 영업이익 1억 원, 당기순이익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인 89억 원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년 실적과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흑자로 돌아서며 뚜렷한 턴어라운드 기세를 보였다.
이 같은 호실적은 베트남과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밑바탕이 됐다. 제품군 중에서는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판매 증가가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을 확충하면서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일부 늘어났으나, 매출 증대와 우호적인 환율 상승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 아울러 10회차 전환사채 상환 과정에서 발생한 파생상품 처분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보았다.
미국 시장 겨냥한 고난도 경추용 포트폴리오 강화
회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경추용 제품군은 척추 라인업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되는 만큼, 라인업 구축이 완료되면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회사의 중장기적인 매출 구조 개선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기반 다지기, 하반기 북미 네트워크 총력전
올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경영 전략은 ‘상반기 내실 경영’과 ‘하반기 공격 경영’으로 요약된다. 상반기에는 현재의 매출 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체력 비축 및 매출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부터는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 신규 라인업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를 목표로 미국 시장 내 영업 및 유통 네트워크 강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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