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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엔 기회를, 기업엔 인재를”…하나금융, ‘상생형 일자리’ 영토 넓힌다

‘2026 하나 파워 온 인턴십’ 출범…지원금·교육 혜택 대폭 확대

성기환 CP

2026-05-18 11:05:16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발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가자들과 출발 행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발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가자들과 출발 행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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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고용 취약계층과 사회혁신기업을 연결하는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등 정·관계 및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대거 참석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정규직 전환율 73.9%’…수치로 증명된 상생의 실효성

하나금융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매년 주목받는 이유는 일회성 비용 지원에 그치던 기존 기업 사회공헌(CSR)의 한계를 깨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안착’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턴 230명 중 무려 170명(73.9%)이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고용 시장의 한파 속에서 거둔 이 같은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프로그램에는 1천900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나금융은 2022년 첫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935개의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며 금융권의 대표적인 일자리 상생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대상 넓히고 혜택 늘려…‘결혼이민여성’ 포용하고 ‘AI 실무 교육’ 신설

올해 프로그램은 참여 인턴과 혁신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원 규모와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선발 대상의 다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장애인과 경력보유여성, 뉴시니어(5060세대), 청년에 더해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사회 진출 장벽이 높았던 ‘결혼이민여성’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직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질적인 급여와 고용 인센티브도 강화됐다. 하나금융은 올해 선정된 250개 사회혁신기업에 인턴 1인당 3개월간 월 230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특히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해당 기업에 2개월치 급여를 추가로 제공해 인턴들의 고용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여기에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인턴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세스도 도입된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맞춰 월 최대 2회 AI(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 실무 특강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참여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에게도 최신 AI 트렌드 및 노무 특강, 조직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인 인재 확보와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권 ESG, ‘시혜적 기부’에서 ‘생태계 조성’으로 전환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혁신기업에는 우수 인재와 함께 도약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기회의 연결을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하나금융의 이 같은 행보를 금융권 ESG 경영의 패러다임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순히 취약계층에게 장학금이나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자립을 돕지 못한다”며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나 중장년을 위한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처럼 세대별 일자리 생태계를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 향후 금융권 상생 금융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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