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허브로 우뚝 선 화성공장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8일 경기 화성시 소재 화성 레미콘·몰탈 공장에서 ‘수원·화성 권역 레미콘 제조사 안전보건관리 협의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벤치마킹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2월 지역 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발족한 이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수원·화성 권역 24개 레미콘 제조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자기규율 예방체계와 현장 혁신 사례 공유
이날 프로그램은 삼표산업이 축적해 온 선진 안전 관리 체계를 다각도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브리핑 세션에서는 삼표산업의 주요 안전 활동 현황과 핵심 전략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사례가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탑다운 방식의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눈에 보이는 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위험성 평가와 이를 통한 실질적인 재해 감소 효과에 대한 발표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현장 순회에서 참석자들은 레미콘 및 몰탈 제조 설비 전반을 직접 둘러보며 삼표산업만의 차별화된 안전 시스템을 꼼꼼히 살폈다. 참가자들은 주요 설비에 유기적으로 연동된 안전 장치는 물론 고소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방지 시설과 기계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방지 시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시각화된 안전 표지판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자사 사업장에 도입할 수 있는 실무적인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지역 업계 안전 수준의 ‘상향 평준화’ 기대
이번 벤치마킹은 개별 기업의 자원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중소 레미콘사들의 안전보건 수준을 지역 업계 전체가 함께 끌어올리는 상향 평준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삼표산업의 우수한 사례가 지역 업계 전반에 확산되어 경영책임자의 의지와 현장의 실천이 결합된 견고한 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환수 삼표산업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화성공장이 지역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벤치마킹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쟁 관계를 넘어 안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축적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위험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굳건히 다져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동종 재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전략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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