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천연물·식품소재·곤충·종자·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8월 연천군을 거점지역으로 하는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첫 번째 지구 선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지구 지정으로 ▲정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 ▲기업지원 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북부 주요 특화작물 원료 표준화 및 대량 생산 기반을 갖추고, 규제 개선과 기술개발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육성지구 전담조직을 구성해 초기 단계에서는 행정 주도로 기반을 안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농가-기업이 자립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노극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경기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 받은 결과”라며 “경기도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전략거점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