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검정은 토양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출하는 과정으로, 주요 분석 항목은 토양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이다. 농업인은 작물 재배 전 경작지 5~6곳에서 겉흙을 걷어낸 후 약 15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고, 500~6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분석에는 약 14일이 소요되며,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센터를 방문해 상담할 수 있으며, 정밀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농가는 전문가가 직접 경작지를 찾아 토양 상태를 점검하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단순히 분석 수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급된 비료사용처방서를 바탕으로 작물별 부족·과다 양분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시비 방법까지 지도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양 내 염류 집적을 예방해 장기적으로 지력을 보존하고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접수처는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농업연구동 2층 환경농업관리실이며, 성명, 주소, 재배 작물명 등 기본 정보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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