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장애인 거주시설 내 성범죄와 인권 침해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3개 경찰서(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경기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고양성폭력상담소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장애인 관련 범죄 발생 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고양시는 인권 실태 점검과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경찰서는 즉각적인 수사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호 조치에 나선다. 일산병원은 맞춤형 응급진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폭력상담소는 전문 상담과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환경 조성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사부터 의료, 심리 회복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해 장애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3월 3일부터 26일까지 경찰서와 상담소와 연계해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 실태 조사와 학대 피해 예방 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인권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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