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리마켓은 단순 판매 목적을 넘어 예비 디자이너들이 실제 시장 환경을 대면하는 실무 통합 교육 모델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제품의 초기 디자인부터 세공, 단가 산정, 고객 응대 및 판매에 이르는 유통의 전 단계를 직접 운영하며 실전 창업 역량을 배양하는 과정을 거쳤다.
현장에 출품된 작품군은 파인주얼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버 소재와 천연 보석 등을 활용한 정교한 공예 기법이 적용된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개별 제작자의 예술적 개성과 최신 주얼리 트렌드가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여행이라는 박람회 테마를 고려한 기념적 요소와 서사가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활동은 현대 디자인 교육에서 강조되는 ‘경험 기반 학습’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교실 밖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본인 작품의 시장성과 디자인적 완성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했다. 이는 교육 기관과 산업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사례로 평가된다.
황금주 학장은 “프리마켓은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주얼리디자인 학과장은 "프리마켓 참가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주얼리디자인과는 교육과 산업, 소비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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