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트론텍,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강유전체 낙점...강유전체 메모리반도체 일본 수입 판매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409351706682abe7dc98961452146165.jpg&nmt=29)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소재로 지목한 ‘하프니아 강유전체(Hafnia Ferroelectrics)’ 기반 낸드플래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200단~300단대에서 기술적 난관에 맞닥뜨린 3D 낸드플래시를 1000단대까지 끌어올려 메모리 반도체 용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진행된 R&D 성과를 내달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학회 ‘VLSI 심포지엄 2024′에서 카이스트(KAIST)와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KAIST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 기반 3D 낸드 기술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프니아 강유전체는 기존 3D 낸드 적층 기술에 사용되는 산화물 기반 박막(thin film)을 대체할 신소재로,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니트론텍은 메모리반도체 FRAM을 일본 후지쯔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강유전체를 기억소자로 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FeRAM이라고도 한다. 강유전체란 전압을 가함으로써 물질 내의 자발분극(自發分極:물질 내에 전기적인 플러스 마이너스가 생기는 상태)의 방향을 자유롭게 변화시키고, 전압을 가하지 않아도 그 분극방향을 지속시킬 수 있는 유전체이다. 강유전체메모리는 구조 등이 DRAM(디램)과 유사하여 플래시메모리보다 10배 이상이나 빠른 속도로 읽기 쓰기를 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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